일동제약그룹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자사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에 대해 인도네시아 할랄(HALAL) 인증을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할랄이란 아랍어로 '허용할 수 있는'이라는 뜻으로 식품의 경우 이슬람 율법상 무슬림이 섭취해도 되는 것들을 가리킨다.
이번에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취득한 할랄 인증은 인도네시아 식품·의약품·화장품 평가기관인 '리폼 무이'(LPPOM MUI) 주관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락토바실러스 균속, 비피더스 균속 등 유익균 및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총 22종에 대해 할랄 인증을 취득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국민의 약 80%가 무슬림인 세계 최대 규모의 할랄 시장이다"며 "할랄 인증 원료를 앞세워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 및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