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인건비 지원 등을 통해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시행되는 세종과 제주 214개 매장에 컵 반환 도우미를 배치한다고 29일 밝혔다. 보증금제 시행 매장은 총 530여개로 도우미는 신청 매장에 배치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와 함께 은퇴한 만 60세 이상 노인을 컵 반환 도우미로 활용하는 방안 등도 논의한다.
환경부는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일부터 2주간 보증금제 시행 매장을 이용하는 모습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 등 경품을 주는 행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컵 보증금을 현금이 아닌 계좌로 입금받는 방법인 자원순환보증금 앱을 이용한 소비자를 추첨해 지역사랑상품권(3000원)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