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여성경제인] CEO 꿈꾸는 목포 여고생, 선배 女경제인 만났다

2022-11-29 14:30
  • 글자크기 설정

27~28일 목포여상 재학생 24명 초청

여경협, 미래여성경제인 육성 사업 본격화

이정한 여경협 회장(앞에서 둘째 줄 왼쪽 여덟째)과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앞에서 둘째 줄 왼쪽 열째)가 지난27일 미래여성경제인 육성을 위한 현장학습에 참석한 목포여상 재학생 및 여경협 소속 여성 CEO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여경협]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 재학생 24명을 대상으로 ‘미래여성경제인 육성을 위한 현장학습’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현장학습은 여경협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여성 CEO(최고경영자)를 꿈꾸는 여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심어주고, 실전 취·창업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경협은 전국 소재 여성 특성화고 및 여자전문대학, 여자대학의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경제를 이끌어 갈 여성경제인으로 양성하는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첫날에는 ‘여성리더스특강’과 ‘공영홈쇼핑 방송시설 견학’이 진행됐다. 여성리더스특강은 김미진 창조트레저 대표와 이경희 엘케이생건 대표가 각각 ‘스타트업 : Local Creation’, ‘현재의 나 미래의 우리’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정한 회장을 비롯한 여경협 임원 및 회원사 여성 CEO 16명이 참석해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진로선택, 기업경영 등에 대해 직접 묻고 답했다.

공영홈쇼핑 방송시설 견학은 △라이브 방송 스튜디오 △고객센터(콜센터) △주·부 조정실 및 스튜디오 등 방송제작 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직접 라방에 출연해 판매 제품을 시음하는 특별한 경험도 가졌다.

둘째 날은 △국립서울현충원 △자코모 본사 및 소파공장 △농업법인회사(유)굿푸드 견학이 이뤄졌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요즘 젊은 세대 중 인생에 대한 뚜렷한 목표 의식과 강인한 정신력이 없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목표를 향해 과감히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을 전승하고, 여성 CEO라는 꿈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