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혼잡 계속되는 수완나품공항… 수하물 찾는데 1시간 반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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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태국 수도 방콕 근교의 수완나품국제공항 혼잡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문제와 관련해, 싹싸얌 치드촙 태국 교통부 장관은 24일, 1개월 이내에 공항혼잡 문제를 해소하도록 지시했다. 현재 입국심사장 혼잡은 어느 정도 해소되고 있으나, 수하물을 찾는 데에는 최대 1시간 반까지 소요되고 있다고 한다. 25일자 푸차칸이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가 한참 유행하는 시기 수하물 관련 사업자 2곳은 문제가 생긴 기기와 인원 축소를 단행, 그 상태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 입국규제가 완화된 현재 입국자 수는 급격하게 증가해 도착편 승객 40%가 수하물을 찾는데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2사 중 BFS사는 25분 이내에 수하물을 전달하고 있으나, 타이국제항공은 1시간 반 이상 소요되고 있다고 한다.

 

싹싸얌 장관은 수하물 관련 2개 사업자에 대해 승객들이 30분 이내에 수하물을 찾을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하면서, 최초 화물이 15분 이상 지연되는 문제가 개선되지 않을 경우, 신규 사업자를 투입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한편, 입국심사장 혼잡 문제는 여객이 많지 않은 국제공항에서 입국관리국 직원을 빼내 수완나품국제공항에 일시적으로 투입하는 방법으로 어느 정도 상황이 개선됐다. 입국 카운터를 전면 가동해 3000명의 승객을 20분 이내에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한다. 앞으로 택시도 대기시간을 1인 1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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