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기업 경쟁력 제고 및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운영하는 인증 제도다.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 세계시장 규모 연간 5000만 달러 이상 등 구체적인 심사 기준을 통과해야만 선정될 수 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안마의자 기업 최초로 세계 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 종주국인 일본 파나소닉, 후지의료기 등 유수의 일본 브랜드를 제치고, 창립 10년만인 2017년 세계 1위를 차지한 이후 5년째 세계 시장 정상을 지키고 있다.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은 올해 약 8조원으로 추산된다. 바디프랜드는 2015년 안마의자 수출을 시작해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에 눈을 돌려 현재 미국, 유럽, 베트남,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11개국에 진출해있다.
대표 의료기기 ‘팬텀 메디컬 케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1등급(클래스1) 의료기기로 등록된 후 지난 10월 말부터 현지 출격을 완료했다.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박람회 CES 2023에서도 다양한 출품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세계일류상품 선정을 통해 안마의자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대한민국 헬스케어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내 안마의자 시장을 견인하며 성장해온 저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입지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