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평가하는 ESG 통합 평가에서 5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KCGS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평가와 연구 및 조사를 수행하는 국내 대표 ESG 평가 기관이다. 국내 상장회사들의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3가지 부문에 대한 비재무적 평가 결과를 토대로 매년 ESG 평가 등급을 공표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롯데쇼핑은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인권 정책 수립 △업계 최초 1700억 규모 ESG 사회적 채권 발행 △파트너사 행동규범 및 자가 진단표 개발로 인한 공급망 ESG 기반 마련 등 '사회(S)' 분야 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
'환경(E)' 분야에선 2040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및 기후 대응 활동 우수로 A등급, '거버넌스(G)' 분야에선 ESG 위원회 수립 및 비재무 리스크 안건 검토 우수로 A등급을 받아 최종 통합 A등급을 받으며 5년 연속 통합 평가 A등급을 기록했다.
이선대 롯데 유통군HQ 홍보실장은 "롯데쇼핑은 ESG 경영 기반을 마련한 이후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을 주는 회사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진심 어린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쇼핑은 2021년 11월, ESG 위원회를 신설하며 ESG 경영 원년을 선포한 이후, 올해 7월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으며 해당 보고서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LACP 2021 비전 어워즈'에서 국내 유통업체 중 유일하게 금상을 받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컴플라이언스 경영 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취득하기도 하는 등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