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전남 장성군수가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을 거듭 요청했다.
24일 장성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최근 이개호 국회의원, 전라남도, 장성군 관계자와 함께 한국개발연구원(KDI) 이종규 경영부원장, 김형태 공공투자관리센터소장을 만나 연구소 설립 타당성 재조사를 서둘러 줄 것을 촉구했다.
김 군수는 지난 10월 26일에도 이틀 동안 여야 핵심 국회의원들과 면담을 하고 신속한 타당성 재조사 진행과 2023년도 사업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2021년 통계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은 암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2위다.
식습관이 변하면서 심뇌혈관질환 사망률이 꾸준히 늘고 있어서 정부 차원의 연구가 시급한 상황이다.
국립심뇌혈관연구소는 심뇌혈관질환 연구와 관련 정책 개발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로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이 광주연구개발특구 장성 나노산단 일원을 사업대상지로 검토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기획재정부 요청에 따라 KDI가 타당성 재조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