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청도愛 주소갖기 운동 전개로 인구감소추세에서 증가로 대 변화의 터닝 포인트 마련

2022-11-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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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읍 인구늘리기 총력전

청도군 화양읍, 청도愛 주소갖기 운동 전개 모습[사진=청도군]

경북 청도군(군수 김화수)이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현상을 정면으로 돌파해 청도군의 번영의 시대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적극 나섰다.

이에 따라 청도군  화양읍은 지난 22일 26개리 이장 및 새마을3단체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사랑 주소갖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또 지난 23일에는 10호 이상 조성된 전원주택단지 9개 지역을 직접 찾아 주민 불편사항 청취 및 청도愛 주소갖기 운동과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화양읍은  22일 기준 인구가 8307명으로 7월 말 8258명 대비 49명 늘어나는 등 민선 8기 제11대 김하수 군수 취임 이후 인구 추세가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서는 특이한 현상을 보여 ”청도의 중심 명품 관광지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들어 농촌 인구의 감소와 전국적인 저출산 현상의 영향으로 인구 감소 추세가 더욱 가속화 되고 있으며, 저출산으로 인해 대다수의 농촌 지역이 인구 소멸을 눈앞에 두고 있다. 청도군의 인구는 1965년 12만4174명으로 최고조에 달했다가 2004년 4만7678명으로 급감했고, 올해 10월 말 기준 인구는 4만1544명.을 기록하고 있다.

화양읍은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인구를 늘리기 위해 지난달 말부터 전원주택단지와 공공기관, 관내 기업체 및 향우회에 서한문을 송부하고, 직접 방문해 '청도愛 주소갖기운동'과 캠페인을 전개해 화양읍으로의 전입신고를 유도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감소 추세에 있던 화양읍의 인구가 3개월간 관외 전입자수가 8월 82명, 9월 64명, 10월 62명, 11월 88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이끌어 내었고, 특히,  이달 22일 인구(전출입포함)는 7월말 대비 49명이나 증가하는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황선필 화양읍장은 “우리군은 고령인구 비율이 이미 39.3%를 초과 했으며, 노인층은 점점 늘어나고 아이가 태어나지 않는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다양한 인구유입책 발굴이 절실한 실정이다"라며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인식개선 및 공감대를 형성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무엇보다도 실질적으로 지역에 거주하면서 주소 전입을 하지 않은 분들을  주소 이전을 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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