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덕정삼거리 회전교차로 공사 완료
덕정마을 앞 삼거리는 Y자형 교차로 내에 비정형 화단이 설치되어 있어 운전자의 통행우선권이 명확하지 않고 시야 확보가 어려워 개량이 시급한 교차로였다.
이번에 완공된 회전교차로는 군비 2억5000만원을 투자하여 교차로 내 차량 간섭을 최소화하고 경관조명 설치 등을 통해 미관을 개선하였다.
나철주 군 건설도시과장은 “회전교차로가 완공되어 원활한 차량 통행과 사고 예방 등 교통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운전자들의 양보와 교차로 주변 주·정차 자제 등 더욱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고창군, 2022년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수료식
이날 수료식은 심덕섭 고창군수, 임정호 고창군군의회 군의장, 교육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개근상 및 공로상 수여 등 새내기 농업학교와 체류형 농업창업교육 통합수료식으로 진행됐다.
‘고창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농촌 정착을 희망하는 예비농업인과 귀농·귀촌인들에게 체류 공간과 기초영농교육을 제공하여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으로
올해 추진한 새내기 농업학교와 체류형 농업창업교육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작물 재배 등 기초영농기술교육, 하우스작물 실습교육, 귀농·귀촌 정책 교육, 현장실습 및 선도농가 견학 등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총 345시간 이상 진행했으며, 60명의 교육생이 교육을 수료·이수했다.
군은 지난 4년간 109세대의 수료생을 배출하여 그 중 80세대 135명이 고창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담과 안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체류형 입교생 24세대 가운데 12세대 25명이 고창 지역에 정착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정착 예정률은 50%로 전망하고 있다.
고창군은 매년 1월 한달 간 체류형 입교생을 모집하며,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가 농어촌 이외의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면서 고창군에 정착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이 해당된다.
심덕섭 군수는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도 귀농귀촌의 초석을 다져온 교육생 여러분의 영광스런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고창군을 찾아온 귀농인 여러분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지원 정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