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상공인의 경영 어려움 극복을 위해 한시적으로 실시한 수도요금 19억4400여만 원이 감면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소상공인의 경영 어려움 극복을 위해 일반·목욕·선박용 30%, 공업용 10%의 수도요금(8~11월)을 한시적으로 인하했다.
개소당 평균 감면액은 일반용 2만5500원, 목욕용 36만원, 선박용 25만6000원, 공업용 158만4000원으로 건당 4만4000원의 감면 혜택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장기적인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수도요금 감면을 시행했다”면서 “이번 감면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어려움 극복에 조금이나마 보템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