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16일 KAIST와의 업무협약과 관련, "국내 최고 연구중심 대학 KAIST가 보유한 자원과 기술을 활용해 성남시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융합 혁신기술을 선도하는 4차 산업 특별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날 신 시장은 "도시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4차 산업혁명 교육·연구를 위해 KAIST와 손을 맞잡았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분당구에 위치한 KAIST 소유 부지를 기반으로 도심 생태연구, 탄소 중립·산림자원 활용연구, 기후변화 대응혁신 융합연구 등을 수행해 기후변화,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성남시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려는 조처라고 신 시장은 귀띔한다.
[사진=성남시]
KAIST 부지는 환경부 생태자연도 1~2등급인 상수리-신갈나무가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는 생태 우수 공간으로, 성남시 자연환경모니터와 KAIST 연구진이 공동으로 해당 지역의 생물다양성을 조사하게 된다.
한편, 신 시장은 KAIST와 4차 산업 분야의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연구활동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