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정보기술(IT) 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은 지난 7일 권 이사장의 부인 이모씨가 남편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소송을 인용 판결했다.
주식처분금지 가처분은 상대방이 가진 주식을 처분하지 못하게 조치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하는 것으로, 보통 이혼 소송에 따르는 재산분할을 염두에 둔 절차로 해석된다.
2002년 스마일게이트를 창업한 권 이사장은 이후 지주회사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이사·이사장을 거쳐 2017년 공익사업 재단인 희망스튜디오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2020년에는 스마일게이트 비전제시최고책임자(CVO)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