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대회 연속 수상

2022-11-14 11:23
  • 글자크기 설정

국내 최대 규모의 특허대회(2022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에서 수상

한동대 수상 팀 단체 기념 촬영. [사진=한동대학교]

한동대학교는 학부생으로 구성된 한동대 팀(강태연, 이동헌, 박시은)이 지난달 24일 한국 특허청이 주관한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대회 특허전략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헀다고 14일 밝혔다.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대학의 특허 데이터 활용과 분석 교육 확대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식 재산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산업계에 공급하자는 목적으로 매년 특허청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발명사업화 부문, 특허전략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고, 국내 약 72개 대학 2080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한동대 팀(강태연, 이동헌, 박시은)은 '가상현실 기기를 위한 바이노럴 렌더링 기술' 특허에 대해 '인공지능을 이용한 HRTF(머리전달함수)의 개인화'라는 발명을 제시해 장려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한동대 팀 강태연(27·남) 학생은 "이공계 학생들이 즐비한 이 대회를 준비하며 인문계열인 법학도들이 과연 생소한 기술들을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도 생겼지만, 끈질기게 노력하며 새로운 분야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고 덤벼들 수 있는 용기를 얻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장려상 팀을 지도한 이상호 법학부 교수는 "프로젝트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특허 활용법을 배우고 대회에 나가 좋은 성과를 거두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한동대학교에서는 인문계와 이공계열의 구분 없이 학부 전공 영역을 뛰어넘어 다학제간 융합과 현실 문제를 기반으로 다양한 주체들과 협업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