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재단에 따르면, 안산거리극축제학교는 축제 기획 인재 양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대면 수업이다.
축제 기획은 거리예술과 거리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역사의 흐름에 맞게 콘텐츠를 기획해 선보이는 작업으로, 축제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원동력이지만 실상 축제 기획 전문가를 만날 기회는 드물다.
안산거리극축제학교는 ‘공감의 시간, 공연의 시간 '공간(共間)'을 타이틀로 수강생은 한 달여 간 5회차 수업을 참여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를 통해 총30명의 ‘예비 기획자’를 선발하고 국내 거리예술과 축제분야의 전문가들이 이들의 멘토로 나선다.
예비 기획자들은 축제전문가들로부터 축제 콘텐츠 기획과 현장실습을 통해 집중 과외를 받을 수 있다.
예비 기획자들은 24일 첫 수업 이후 4주간의 수업을 토대로 내달 22일 시민거리극 '컴온스테이지' 현장수업에 실습생으로 참여한다.
아울러 참여자들에게는 안산거리극축제학교 수료증이 발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