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지난 4일 2023년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춘계학술대회의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대한의용생체공학회는 1979년에 창립돼 43주년을 맞이한 의공학 분야의 국내 최대 학회로서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
2023년도 춘계학술대회는 5월 11일에서 13일까지 개최 예정이며, 국내‧외 의공학과, 의공학 관련 연구소, 기업과 병원 등 다양한 의료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디지털 치료제, 전자약, 의료 인공지능 등의 분야를 케이메디허브에서 교류할 수 있어 이번 학술대회 개최지 선정의 의미가 깊다.
케이메디허브 양진영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가 국가의료산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기관으로서 2023년도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되는 다양한 연구 결과물이 산업계로 성장하고 뻗어나갈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공업화학회는 화학 기술을 응용하여 인류가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화학 관련 제품 개발 및 생산에 많은 이바지를 해왔다. 1990년 창립된 화학 기술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단체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나노, 정밀화학, 화학 공정, 생물공학, 생체재료 등의 다양한 주제로 행사 및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 연구진은 나노종합기술원 원장 이조원, 대영알앤티 대표 이중호와 함께 공동 개발 중인 모듈형 연속 흐름 반응기를 활용한 의약품 및 유기합성반응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해당 연구를 통해 앞으로 다양한 의약품 및 유기합성 반응에 적용 가능한 유기합성 반응기를 개발하여, 합성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제약 산업에서 이슈인 연속 흐름 반응공정을 이용한 의약품 연구 개발부터 산업화 적용까지의 결과를‘유기반응의 패러다임 전환: 제약 동향’이란 주제로 기술교육세미나를 개최했다.
양진영 이사장은 “지난 5월 3사간 업무협약을 통해 모듈형 연속 흐름 유기합성 반응 결과를 최대 학술대회 중 하나인 한국공업화학회에서 시연회를 개최하여 화학 분야 전문가, 학생들과 교류를 통해 제약분야에 적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