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에서 30일까지 진행하는 캠페인 '#TTB11'은 'Turn Toward Busan 11월 11일'의 약자와, 'Table Tennis Busan 승리 득점 11점'에 착안한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턴투워드부산)의 최초 협업 홍보 시도다.
탁구 국가대표 및 동호인들을 시작으로 진행된 본 캠페인은 손 제스쳐동작으로 '11'을 표시한 인증 사진과 함께 유엔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남기는 온라인 참여 인증 릴레이로 이어진다.
8일 소셜네트워크에서는 탁구계의 '얼짱'으로 불리는 서효원 선수가 현정화 감독과 함께 유엔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TTB11챌린지'에 참여하는 인증샷을 남기며, "오늘 하루는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 덕분임을 잊지 않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또 서효원 선수는 대한탁구협회 유승민 회장과 국가보훈처 박민식 처장을 다음 챌린지 주자로 지목하기도 했다.
한편, 11월 11일 턴투워드부산 정부기념식에는 탁구의 전설 현정화 감독과 탁구 국가대표 서효원 선수, 유튜브크리에이터 효영핑퐁 서효영 및 부산 소재 중고교 탁구단이 유엔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는 추모식에 특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턴투워드부산은 유엔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전 세계인이 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 1분간 유엔묘지가 있는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하는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