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비젼, 전략적 조직 개편으로 글로벌 고객 기술지원 강화

2022-11-0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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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자동차 분야 고객사에 효율적 업무 지원 전개

글로벌 전문 인력도 보강...전년 대비 인력 69.2% 늘어

스트라드비젼이 조직개편을 마치고 글로벌 고객 지원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스트라드비젼]

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스트라드비젼이 전략적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9일 스트라드비젼은 조직개편을 통해 현지 자동차 분야 고객사에게 더 많은 서비스와 기술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 관리와 영업 엔지니어링 팀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의 글로벌 고객사는 전담 어카운트 매니저와 솔루션 엔지니어를 통해 장기적인 사업 계획별 제품 로드맵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게르만 에틀랜더(German Etlender) 글로벌 세일즈 엔지니어링 팀 총괄을 임명했다. 또한 스트라드비젼 서울 본사에는 좌의화(Yihe Zuo) 시니어 솔루션 엔지니어가 합류했다. 이밖에도 미국 미시간 법인에 바푸 키라나기(Bapu Kiranagi) 솔루션 엔지니어링 이사, 딘 백맨(Dean Beckman) 영업 이사를 영입하는 등 자율주행 분야 글로벌 전문인력을 영입 중이다.

게르만 에틀랜더 총괄은 독일 파더보른 대학교에서 수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기계공학을 부전공 했다. 또한 요구 공학, 시스템 엔지니어링, 자율 주차 기능·알고리즘 분야의 전문가다. 스트라드비젼 합류 전에는 마그나에서 시스템 엔지니어링 팀 리더로 근무했다.

좌의화 엔지니어는 ADAS 인식 소프트웨어 개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애플리케이션 알고리즘 개발, 제품 전략, 소프트웨어 팀 관리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베이징 공과대학교에서 자동차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서 의료용 로봇 공학을 연구했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한국 본사는 물론 각 글로벌 지사에서 자율주행분야의 전문인력을 꾸준하게 영입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며 "이번 조직개편으로 우리 솔루션을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고객사에 적용할 전문화 팀과 체재 구축했다. 고객 지원 능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트라드비젼은 이번 조직 개편과 새로운 임원 임명을 통해 전년 대비 69.2%의 인력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한 비전 AI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8월 1076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마무리했다. 10월에는 설립 8주년을 맞아 브랜드 변경과 새로운 회사 비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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