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호시에선 전국 134곳의 시장조사를 통해 외래관광객을 대상으로 소구력 있는 품목 100여 개를 선정하고, 개별미팅, 대내·외 품평회 등을 통해 후보를 선정했다.
또 공사는 지역적 특성, 제조업체의 참여 의지, 관광기념품으로써의 역할 등의 구체적 평가기준을 적용했으며, 지역별 특산품을 활용한 8개의 음식관광 기념품을 최종 선발했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시시호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11월까지 약 1년에 걸쳐 시시호시의 가공식품·유통 분야 10년차 이상의 MD들과 함께 상품 발굴을 진행하며 상품화 작업을 마쳤다.
최종 선정된 기념품들은 롯데백화점 자체 제작 브랜드 '시시호호'에서 오는 11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대표 음식관광 기념품으로 선발된 8개 상품은 △문경 약돌돼지 육포 △완도 다시마 두부과자 △안동 조청 캐러맬 세트 △고흥 석류/유자 샌드웨이퍼 △보성 유자 박하 발효차 △서천 바삭바삭 김스낵 △청도 영양 산채/버섯밥 △영덕 대게 게딱지장이다.
상품들은 이달 17일까지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 팝업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식행사도 진행된다.
17일부터 24일까지는 롯데백화점 5개 시시호시 매장(김포공항점, 동탄점, 평촌점, 부산점, 인천점)에서, 21일부터 27일까지는 서울 성수동 프로젝트렌트 5호점 팝업스토어에서 각각 판매된다.
또 12월 2일과 3일에는 동안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관광기념품박람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14일부터 20일까지 '롯데온'을 통해 온라인 구매할 수도 있다.
정창욱 공사 관광산업실장은 "올해엔 상품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판로 개척을 위해 민간업체와 협업해 기념품 발굴부터 팝업스토어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함께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행사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많은 소비자가 찾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