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3회에 걸쳐 임당유적을 테마로 ‘압독, 세상을 품다. 랜선 콘서트’를 실시간 온라인 강연(ZOOM(줌) 회의)으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전문가 초청 온라인 강연 일정은 11일 ‘고대 금호강 문화와 압독국’(국립김해박물관 김민철 학예연구사) , 18일 ‘임당유적의 발굴과 고대 경산 사람들’(영남대학교박물관 김대욱 학예연구사) , 25일 ‘고인골과 동물유전체 그리고, 고대 경산 사람들’(영남대학교박물관 김대욱 학예연구사) 순으로 진행되며 특히 18일, 25일 강연은 디지털 포용 정책에 따라 청각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임당유적 관련 강좌를 온라인 문자 통역 서비스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경산시 고대왕국인 압독국과 임당유적을 이번 강좌를 통해 경산시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주민들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해주고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