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째 열리는 CIIE, 올해는 무엇을 강조했을까?

  • 글자크기 설정

중국중앙방송총국(CMG) 보도

2022년 11월 5일, 1년에 한번씩 열리는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가 상하이에서 개막했다. 중국중앙방송총국(CMG)은 이날 개막식을 중계하면서 세계 최초로 수입을 주제로 한 국가급 전시회인 CIIE는 2018년 최초로 개최된 이래 국제조달, 투자촉진, 인문교류, 개방협력의 4대 플랫폼으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CMG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제5회 CIIE 개막식 화상 축사에서 “중국은 각국과 각 측이 중국이란 큰 시장의 기회를 공유하고 제도적 개방기회를 공유하며 국제협력 심화의 기회를 공유하도록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MG는 수입박람회 개최 첫해부터 시 주석이 박람회 개막식에서 한 축사 내용을 간추려 전했다. 

CMG는 제1회CIIE에서 시 주석이 "중국의 고수준 개방 확대 의지는 변함이 없고, 세계와 발전 기회를 공유하려는 의지는 변함이 없으며,보다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보편적인 혜택을 주고 균형적이고 상생하는 방향으로 경제 글로벌화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는 변함이 없다"라고 약속했으며 또 "중국은 진심으로 각국에 시장을 개방하고 있다"며 " CIIE는 해마다 개최할 뿐만 아니라 계속 수준을 높이고 성과를 이루어 점점 더 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2019년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기간 '역글로벌화'에 대해 시 주석이 "큰 강물의 세찬 흐름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라며 세계 경제 발전이 직면한 난제는 그 어느 나라도 혼자 해결할 수 없으며 경제 글로벌화를 큰 강물에 비유하며 역사의 흐름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2020년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렸지만 제3회CIIE는 예정대로 열렸다. 14억이 넘는 초대형 내수 시장, 4억이 넘는 중산층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연간 상품과 서비스 수입액은 2조5000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중국의 매력이자 저력이다.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시 주석은 “우리는 협력상생의 이념에 따르며 시기하지 말고 신뢰하고, 주먹을 휘두르기보다는 제휴하고, 비난하지 말고 협상해야 하며 각국의 공동 이익을 중시해 경제 글로벌화를 보다 개방적이고 포용적이고 보편적인 혜택을 주고 균형적이고 상생하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제 4회CIIE 개막식에서 시 주석은 단결의 힘을 비유한 중국의 고전을 인용하면서 "홀로 들면 들어 올리기가 어렵고, 동행하면 쉽게 빨리 갈 수 있다"며 “코로나19의 어두운 그림자가 가시지 않고 세계 경제 회복의 앞길이 험난한 상황에 직면해 각국 국민들은 더더욱 한 마음 한 뜻으로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MG는 지난 4회에 걸쳐 중국국제수입박람회를 통해 총 1500개가 넘는 신제품, 신기술 또는 서비스가 세계 또는 중국 대륙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누적 의향 거래액은 2723억 달러에 달해 국제 무역 성장과 세계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강력한 추진제가 되었다고 전했다.

제5회 CIIE 개막식에서 시 주석은 '실크로드 전자상거래' 협력 선행구를 건설하고, 고품질의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추진하며, 자유무역시험구 업그레이드 전략을 실시하여 하이난자유무역항 건설을 가속화하며, 세계를 상대로 고수준의 자유무역구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광범위한 개발도상국의 발전 가속화와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확고히 지지 지원하는 등 중국이 더욱 개방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다시 한번 전했다고 CMG는 전했다.
 

2020년 제3회CIIE에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하고 있는 외국 바이어[사진=CMG]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