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한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즈는 토탈텔레콤이 전 세계의 우수 통신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으로, 네트워크 기술뿐 아니라 브랜드 및 마케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을 매년 선정해 시상한다.
KT는 2018년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즈에서 국내 사업자로는 최초로 '5G 리더십상'을 수상한 이래 올해까지 5년 연속 수상에 성공하며, KT의 서비스 역량과 기술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KT는 이번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즈 2022에서 '5G 구현상', '올해의 B2B서비스상', '올해의 통신사상', '비욘드 커넥티비티상', '사이버 보안상', '지속가능상' 등 총 6개 부문의 수상 후보에 올랐다. 그중 △5G 구현상 △올해의 통신사상 △올해의 B2B서비스상 등 3개 부문에서 최종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2019년 5G 세계 최초 상용화 이후, 2021년 5G SA(단독모드) 전국망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 KT는 안정적인 5G 운용 노하우를 기반으로 꾸준히 5G 커버리지와 성능을 개선했다. 특히 5건의 특허기술이 반영된 인도어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실내 5G 서비스 제공에 큰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농어촌 지역의 빠른 5G 커버리지 확보를 위해 '5G 공동망' 구축을 주도적으로 이끌었으며, 5G를 백홀로 하는 와이파이를 구축해 버스와 지하철의 무선 네트워크 품질을 향상시켜 5G 보급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의 통신사상은 한 해 가장 인상 깊은 업적을 보여준 통신사에 수여하는 상으로 해당 통신기업이 보유한 기술, 시장성, 공헌도, 다변화 등의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통신사가 선정된다.
올해의 통신사상을 수상한 KT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KT가 보유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통신기업으로서의 한계를 넘어 디지코 KT로의 새로운 변화와 가능성을 전 세계에 입증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세계 최초 5G 상용화와 더불어 전국망 최초 SA 상용화까지 KT만의 탄탄한 네트워크 인프라와 기술력을 인공지능, DX(디지털 전환), 클라우드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KT는 DIGICO의 성공을 가속화하기 위해 디지털 생태계를 직접 조성하고 그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는 '5G 오픈랩', '디지코 KT 오픈랩'을 열어 중소 파트너사, 스타트업 등 누구나 5G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개방형 협업 체계를 만들고 스타트업 발굴, 육성에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달 'KT 파트너스데이' 행사를 통해 DIGICO 성공을 위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조하고 다양한 기업과의 제휴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KT는 올해의 B2B서비스상에서도 'KT AICC(AI 콜센터)'로 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작년 'AI 스마트 스페이스' 서비스로 최고의 B2B서비스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KT AICC는 AI 기술을 고객상담 업무를 하는 컨택센터에 적용한 것으로 상담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주는 서비스이다. 즉 단순 반복적인 상담은 보이스봇, 챗봇 등 자동화 솔루션이 대체하고, 상담사는 실시간 대화록, 상담 자동 요약 등 상담 이력 확인이 가능한 ‘상담지원 솔루션’을 활용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KT AICC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은 빠르고 정확한 상담 업무가 가능해 남은 인력자원을 세일즈 영역이나 다른 필요 영역으로 전환할 수 있어 운영 비용 증가가 고민인 기업들에 혁신적인 서비스라 평가받고 있다.
향후 KT는 인터넷 연결 하나만으로 컨택센터 운영에 필요한 모든 자원(상담AP, AI솔루션, 상담인력 등)을 통합 이용할 수 있는 CCaaS(서비스 지향 콜센터) 서비스를 'A’Cen Cloud(에이센 클라우드)'라는 브랜드로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구재형 KT 네트워크연구기술본부장(상무)은 "이번 월드커뮤니케이션 어워즈 수상은 KT의 우수한 네트워크 기술력과 서비스 역량을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KT가 갖고 있는 안정적인 네트워크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융합 솔루션을 선보여 글로벌 통신 산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