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내달 15일까지 2022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적은 강수량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수리· 관악·삼성산 등을 집중 관리한다는 게 최 시장의 설명이다.
최 시장은 지난해 전국 최초 도입한 산불 감시 드론을 올해도 총 6대를 운영, 매주 주말 산불 감시에 투입하되, 산불 발생 시에는 산불진행 방향 예측과 지상 진화 투입 결정, 잔불 확인 등으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관악산 등 주요 등산로에 산불진화장비 보관함을 20개소를 설치했고, 진화훈련을 받은 산불감시원 30명이 취약지역을 순찰해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고 초기 진화에 집중하게 된다.
아울러 관내 기설치된 산불방지시스템을 통해 감시 체계도 강화한다.
삼성산과 비봉산의 무인 감시카메라 3대가 운영 중이며, 산불방지 음성 안내시스템이 8개소에 설치돼 등산객에게 예방 활동 등을 송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