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는 ‘제6차 관광진흥기본계획(2023~2027)’(이하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네 차례의 연속토론회를 개최, 현장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는 문체부 조용만 제2차관이 주재했다.
토론회에서는 ‘지역 관광 흐름 변화와 대응 방향’(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지역 관광 활력 제고 방안’(한국관광개발연구원)에 대한 주제 발표 후, 청년 지역 창작자, 여행작가, 지역 관광업체 및 여행사 관계자 등 전국의 관광 전문가들이 지역 관광을 살리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한 청년 창작자는 관광상품의 핵심은 지역 고유의 매력적인 브랜드를 만드는 것과 이야기에 있다고 언급하고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지역 관광기업의 발굴·육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역 여행사업체 관계자는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청년, 중장년층 등 관광 대상별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 필요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조용만 차관은 “코로나 이후 시대 한국 관광의 경쟁력은 지역의 관광콘텐츠에 있다. 지역 관광이 활성화되어야 외래 관광객도 유입된다. 이를 위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더 자주, 더 오래 지역에 머물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라며 “매력 있는 지역 관광자원을 발굴해 지역 경제에 보탬을 줄 수 있도록 현장감 있는 관광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