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강소농 육성 전국 우수기관 '대상' 수상

2022-11-0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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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강소농 농가경영 개선 우수기관 수상 쾌거

충북농업기술원이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년 강소농대전'에서 강소농 육성 부문 우수기관 대상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북도]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2일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년 강소농대전에서 강소농 육성 부문 전국 우수기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최우수 기관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대상을 수상하며, 강소농 육성에 있어 타도 광역단체보다 독보적인 위치에 있음을 증명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2011년부터 강소농 육성을 위해 농가 경영개선 역량강화 교육, 현장 컨설팅, 자율모임체 육성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빠르게 성장하는 비대면 소비시장에 대응하여 중소규모 농업경영체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 시대 자신의 상품판로 방안, 자신과 타인의 상품 판매해보기, 두괄식, 키워드로 말하기, 라이브방송 판매 실전 등 '강소농 라이브커머스 역량강화 과정'을 추진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소비패턴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온라인 판매 방송으로 인터넷이나 모바일의 플랫폼에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대응해 다양한 교육과 컨설팅을 발 빠르게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서형호 도 농업기술원장은 "강소농을 중심으로 충북 농업의 새로운 희망을 발견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규모 경영체들의 지속적인 경영개선과 재배기술 향상 등을 지원함으로써 자립역량을 강화해 농업인 소득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소농이란 작지만 강한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을 의미하며, 현재 도내에는 총 9000여 명의 농업인과 34개의 자율모임체를 육성하고 있다.

2022년 강소농대전은 '강소농과 소비자가 함께 여는 내일의 농업!'이라는 주제로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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