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의 날은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소에너지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해 지정한 기념일로 이날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수소경제 성과를 알리고 정부포상을 통해 수소경제에 참여하는 산·학·연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제1회 기념일에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강원도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려 명실상부한 수소산업의 메카임을 입증했다.
도는 수소경제의 조기 정착을 위해 수소차 구입에 전국 최대 수준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적은 인구에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 대비 높은 수소차 보급률을 달성했으며 춘천, 원주, 속초, 삼척, 평창 등 도내 주요 거점 16곳에 수소충전소 구축을 추진하는 등 수소 인프라 기반 마련에 노력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강원도 정광열 경제부지사가 참석해 박일준 산업부 차관으로부터 영예로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지자체 대표로 우수성과 사례 발표를 하는 등 강원도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대표 수상자로 참석한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는 “강원도는 2009년 에너지절약유공으로 지자체 최초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는데 이번 '제1회 수소의 날'에도 자치단체 최초로 수상하게 돼 의미하는 바가 큰 것 같다며 액화수소 산업은 강원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분야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액화수소 산업이 더욱 탄력을 받아 강원도가 크게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