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혁신동호회 '소행성 3기' 성과발표대회 시상식 개최

2022-11-0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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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팀의 '레인가든, 빗물 저금통 설치'가 최우수상 차지

정장선 시장, 소중한 아이디어 발전시켜 시정 혁신 이끄는 계기 되길

정장선 평택시장(왼쪽 네번째)이 혁신동호회 '소행성 3기' 성과발표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도깨비 팀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평택시]

경기도 평택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혁신동호회 '소행성 3기' 성과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12개 팀으로 구성된 혁신동호회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개발을 위해 우수사례 벤치마킹·자체 설문조사·토론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지난달 7일 성과발표대회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했다.
 
성과발표대회 심사 결과 ‘도깨비’ 팀의 ‘도심사막화 방지와 빗물 관리를 위한 레인가든, 빗물 저금통 설치’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최근 급속한 산업화와 낮은 산림면적으로 인해 집중호우 피해가 빈번한 상황에서 빗물을 재활용, 가뭄과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할 수 있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평택시]

우수상에는 ‘방문자에게 친절한 청사 안내하기’와 ‘업무정보공유 플랫폼 구축’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장려상으로는 ‘OCR(광학식문자판독장치)를 이용한 행정업무 자동화’, ‘농가상담대장 표준화로 빅데이터 구축 기반 마련’, ‘공유 주차 활성화를 위한 IoT 연계 시스템 구축방안’이 선정됐다.
 
정장선 시장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행정 혁신 활동에 노력해주신 동호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소중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시정 혁신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혁신동호회는 매년 행정 혁신에 관심 있는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여 행정의 변화·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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