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출퇴근 전용 구독상품 '퇴출근형' 출시…직장인 겨냥

2022-11-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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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상품, 자차 출퇴근 대비 월 평균 최대 52만원 절감 가능

[사진=쏘카]

쏘카가 직장인을 위한 출퇴근 전용 구독상품인 '퇴출근형'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퇴출근형'은 대중교통 이용시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환승이 많거나, 승객이 과밀한 구간을 통과하는 직장인들을 겨냥했다. 또 자가용을 보유하고 있지만 사무실 주변의 높은 주차비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직장인들도 감안했다. 

상품은 매월 정해진 횟수만큼 이용하는 '10회형'과 15회형', 그리고 지정된 쏘카 차량을 고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점유형'으로 구성됐다. 10회형과 15회형은 회사 주변 쏘카존에서 이용하고 싶은 차량을 월마다 구독한 횟수만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월 구독료(이벤트 할인가)는 10회형 16만9000원, 15회형은 21만9000원으로 각각 출퇴근당 1만6900원, 1만4600원이다. 

이는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에서 파악한 강남, 광화문,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 내 오피스빌딩의 월 정기권 평균 가격(20만~25만원) 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10회형 구독자는 준중형(60개월 할부)을 기준으로 자차 출퇴근(월 정기 주차비 20만원과 할부금, 보험료 세금 등 49만원) 대비 월 평균 최대 약 52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점유형은 회사 주변 쏘카존의 특정 쏘카 차량을 고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구독료는 월 29만9000원부터 32만9000원으로 차종별로 상이하다. 출퇴근 시간에 지정한 차량을 이용할 수 있어 거주지에 주차 등록이 고정적으로 필요한 경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최대 2인까지 운전자를 설정 가능해 직장 동료와도 함께 신청할 수도 있다. 29만9000원 상품 기준 자가용 출퇴근 대비 월 평균 약 39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회차형 상품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10시까지 최대 16시간 대여할 수 있다. 점유형은 오후 5시 반부터 오후 7시까지 30분 간격으로 고정된 대여시작 시간을 설정하고 16시간 이내에만 반납하면 된다. 두 상품 모두 경형부터 준중형, 중형, 엔트리SUV, 소형SUV, 준중형 SUV까지 다양한 차종을 대여할 수 있다.

쏘카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최초 구독자에 한해 첫달 구독료를 최대 7만원까지 할인 제공한다. 10회형과 15회형은 3만원, 점유형은 차종에 따라 최대 7만원까지 첫달 구독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조은정 쏘카 비즈니스그룹장은 "카셰어링을 이용한 출퇴근은 쏘카 멤버십 '패스포트' 구독 고객의 주요 이동 패턴 중 하나"라며 "이번 구독상품을 시작으로 하루에서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출퇴근길이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인 이동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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