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경산의 기원과 행정구역의 정비' 학술대회 개최

2022-11-0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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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의 옛 지명인 장산(獐山) 기원과 행정구역 개편의 전 과정을 조명

경산의 기원과 행정구역의 정비 학술대회 개최를 알리는 포스터. [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시의 정체성의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는 2일 ‘경산의 기원과 행정구역의 정비’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산의 뿌리가 되는 장산(獐山)의 위치를 찾아내고, 압독국의 성립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경산의 행정구역 개편의 변천 과정을 살펴서 경산의 정체성을 찾아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대 최정환 명예교수의 ‘경산의 기원을 찾아 정체성을 밝히자’를 주제로 기조 강연이 먼저 펼쳐진다. 이어 경북대 인문학술원 이용현 연구교수의 ‘경산 소월리 목간과 신라 주군현의 정비’, 경북대 이동주 연구교수의 ‘신라 삼국통일과 장산군의 변화’, 경북대 김명진 외래교수의 ‘고려시대 장산군 행정체계의 변화와 경산’ 등 압독국의 성립과 군현제의 정비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영남대 이수환 명예교수의 ‘조선시대 행정구역의 개편과 행정체계의 확립’ 및 계명대 손경희 외래교수의 ‘구한말 경산의 행정구역 개편과 현재의 경산’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계명대 노중국 명예교수의 주재로 압독국에서 현재까지 이르는 경산의 역사에 대한 종합토론이 예정돼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치원문화연구원(원장 최정환)이 주관하며,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후원한다. 삼성혁역사문화관 유튜브(YouTube) 채널에서 생방송 되는 만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함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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