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0월 34만7324대 판매…전년 比 12.2%↑

2022-11-0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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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6만736대, 해외에서 28만658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4만732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2% 늘어난 결과다. 국내는 5.1%, 해외는 13.9% 각각 증가했다.

국내에서 많이 팔린 모델은 세단의 경우 ‘그랜저’ 4661대, ‘아이오닉6’ 3667대, ‘쏘나타’ 3323대, ‘아반떼’ 5615대 등 총 1만7266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4147대, ‘싼타페’ 2722대, ‘아이오닉5’ 2169대, ‘투싼’ 1729대, ‘캐스퍼’ 3908대 등 총 1만6971대로 집계됐다.

이밖에 ‘포터’는 9020대, ‘스타리아’는 3461대 판매를,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727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2818대, ‘G80’ 3082대, ‘GV80’ 1945대, ‘GV70’ 2413대, ‘GV60’ 493대 등 총 1만1291대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세와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확대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다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생산 및 판매 최적화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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