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식]전북 심덕섭 고창군수, 노을대교 4차선 확장돼야 外

2022-11-0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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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심덕섭 고창군수, 노을대교 4차선 확장돼야

심덕섭고창군수[사진=고창군]

심덕섭 고창군수가 “고품질 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을대교 계획이 왕복 4차선으로 변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덕섭 군수는 1일 오전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철근 등 자재비 상승의 여파로 노을대교 건설공사가 3번이나 유찰되면서 사업 지연이 불가피 하다”며 “공사금액을 찔끔찔끔 올려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면 애초에 대승적으로 4차선 확장으로 계획을 변경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창 동호항과 부안 변산을 잇는 노을대교는 차량 통행에 문제가 없다는 이유로 육지부 6.18㎞가 사업대상에서 제척되고, 차로도 편도 1차로(왕복 2차로)로 좁혀졌다. 장기적인 교통 및 관광 수요를 감안할 때 턱없이 비좁다.
 
심 군수는 “세계유산도시 고창과 노을을 상품화 하고 노을대교가 갖고 있는 잠재적, 경제적 가치를 살리기 위해서는 4차선 확장이 절실하다”며 “인근 부안군과 지역 정치권과 협력해 4차선 계획변경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날 간부회의에서 심 군수는 ‘2023년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해’의 철저한 준비, 이태원 참사 관련 국가 애도기간 동참 등을 지시했다.
 
고창군-전북대학교 정규학과 개설 MOU체결

고창군-전북대학교 정규학과 개설 MOU체결[사진=고창군]

고창군과 전북대학교가 고창캠퍼스 내 한옥건축학과를 정규학과로 개설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 고창군·전북대학교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 무협약은 △학부과정 한옥건축학과 고창캠퍼스 개설·운영 △고창캠퍼스 한옥건축학과(정규학과) 개설을 위한 행정적 지원 △한옥산업을 이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 적극 협력 등이 담겼다.
 
앞서 전북대 고창캠퍼스 한옥사업단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해 전국 최고의 한옥교육 시설을 구축해왔다. 특히 취미·교양 목공교실부터 한옥건축기술전문인력 양성인 한옥대목수과정까지 대상별 맞춤형으로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해 오면서 지역 활력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 고창군은 전북대학교와 협력해 한옥건축학과(계약학과)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하여 다양한 입시전형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군민의 학위취득과 지역의 인적자원 양성의 체제를 구축해오고 있던 성과를 더욱 발전시켜 한옥건축학과 정규학과로 도약 시켜나갈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전북대 고창캠퍼스에 한옥건축학과 정규학과를 개설함으로써 지역 내 청년인구 유입과 관련 일자리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또한 우수한 한옥건축을 재조명하고 한옥문화를 계승 발전하는 한옥건축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창군, 청년기본 조례제정으로 본격적인 청년중심 정책 행보

고창군, 청년기본 조례제정[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이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하면서 젊고 역동적인 청년중심 도시를 향한 첫 발걸음을 뗐다.
 
1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고창군의회 본회의에서 ‘고창군 청년 기본조례’가 통과됐다. 조례는 고창군이 지역 청년(만18세 이상 만45세 이하)에게 창업, 문화, 교육, 일자리, 복지 등 전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고창군은 ‘청년거버넌스 구축’, ‘청년네트워크 동아리 활동 지원’ 등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고 있다.
 
관련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하면서 성과도 돋보이고 있다. 올해 일자리 관련 행정안전부 예산이 대폭 삭감됐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에 공모해 19명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예산 역시 지난해 대비 5000만원이 늘었다.
 
‘예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며 청년이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향후 군은 청년정책통합정보지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군청 전 부서와 전북도, 중앙부처의 모든 청년정책을 통합해 맞춤형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청년들이 지역에 남을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지자체의 역할”이라며 “단순히 일자리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고창에 사는 일이 의미있구나’라고 느낄 수 있는 정책 발굴과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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