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대규모 심정지 사고가 발생했다. 핼러윈을 맞아 경찰 추산 10만명 가까이 인파가 몰리며 사고가 일어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2명이 사망했고, 22명이 심정지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0시 15분께 호흡곤란 관련 첫 신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후 소방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
30일 오전 1시 기준으로 소방당국이 발표한 사망자 수는 2명이다. 심정지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는 인원은 22명이다. 현재 21명이 심폐소생술(CPR)을 완료했으며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만 아직 집계되지 않은 인원이 많아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소방당국은 이날 핼러윈으로 인해 다수 인파가 몰려 압사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국은 29일 오후 10시 43분께 이태원동에 소방 대응 1단계를, 11시 13분께 대응 2단계를 발효했다. 이후 11시 50분께 대응 3단계로 격상했다. 소방대응 3단계는 매우 큰 규모의 재난에 발령되는 단계로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방본부의 소방력이 총동원된다. 이에 따라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 인천, 충북, 충남, 강원 등 인근 지자체에서도 구급차가 동원됐다.
경찰청과 서울경찰청은 30일 비상조치를 발령하고 가용 경찰 인력을 최대로 지원해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0시 15분께 호흡곤란 관련 첫 신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후 소방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핼러윈으로 인해 다수 인파가 몰려 압사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국은 29일 오후 10시 43분께 이태원동에 소방 대응 1단계를, 11시 13분께 대응 2단계를 발효했다. 이후 11시 50분께 대응 3단계로 격상했다. 소방대응 3단계는 매우 큰 규모의 재난에 발령되는 단계로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방본부의 소방력이 총동원된다. 이에 따라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 인천, 충북, 충남, 강원 등 인근 지자체에서도 구급차가 동원됐다.
경찰청과 서울경찰청은 30일 비상조치를 발령하고 가용 경찰 인력을 최대로 지원해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