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매천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한 상인들의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25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 상인은 "무언가 터지는 듯한 소리가 20분 동안 20∼30차례 넘게 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보이는 곳 중 가장 끝 지점에 있던 불길이 반대편 끝까지 번졌다. 몇몇 상인들이 장부나 컴퓨터를 가지러 가려고 시도했는데 불길이 너무 심해서 못 들어가고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상인은 "오후 8시가 넘은 밤 시간대였는데도 주변이 훤히 밝아질 만큼 불길이 크게 났다. 가스통 터지는 듯한 폭발 소리가 계속 나서 깜짝 놀랐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오후 8시 27분쯤 대구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청과물 구역 동편 한 점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고, 큰 불은 최초 신고로부터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차 83대, 화학 차량 2대, 소방관 223명 등이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8시 35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나, 불길이 커 8분 뒤인 43분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이에 인접한 5~6곳의 소방서로부터 인력과 장비가 동원됐다.
최초 발화는 청과시장 농산 A동쪽 창고로, A동 중 A-1동의 90%가량이 탄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 상인은 "무언가 터지는 듯한 소리가 20분 동안 20∼30차례 넘게 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보이는 곳 중 가장 끝 지점에 있던 불길이 반대편 끝까지 번졌다. 몇몇 상인들이 장부나 컴퓨터를 가지러 가려고 시도했는데 불길이 너무 심해서 못 들어가고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상인은 "오후 8시가 넘은 밤 시간대였는데도 주변이 훤히 밝아질 만큼 불길이 크게 났다. 가스통 터지는 듯한 폭발 소리가 계속 나서 깜짝 놀랐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차 83대, 화학 차량 2대, 소방관 223명 등이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8시 35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나, 불길이 커 8분 뒤인 43분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이에 인접한 5~6곳의 소방서로부터 인력과 장비가 동원됐다.
최초 발화는 청과시장 농산 A동쪽 창고로, A동 중 A-1동의 90%가량이 탄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