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에서 근무하는 CJ대한통운 택배기사 배철씨는 지난 13일 배송 업무 도중 빌라 2층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했다. 배씨는 연기를 따라 불이 난 집을 찾아냈고 곧바로 119에 신고해 대형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배씨는 “CJ대한통운 택배기사라면 모두 소방안전교육을 받기 때문에 화재 상황 시 누구라도 똑같이 대응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상품과 안전까지 함께 배송하는 동네 지킴이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