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은 25일 계열사로 두고 있는 CJ ENM 스튜디오스와 용필름 등 8개 제작사를 흡수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CJ ENM 스튜디오스로 흡수 합병되는 제작사는 본팩토리, 제이케이필름, 블라드스튜디오, 엠메이커스, 모호필름, 용필름, 만화가족, 에그이즈커밍 등 총 8곳이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3일이며, 잔여 지분 취득을 위해 총 948억원의 자금을 투입한다.
CJ ENM 스튜디오스는 국내외 OTT(온라인 동영상 플랫폼)를 대상으로 하는 드라마, 영화, 예능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로, 현재 영화감독 출신인 윤제균 대표가 이끌고 있다.
합병된 제작사는 CJ ENM 스튜디오스 산하 레이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