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 기로에 놓인 코오롱티슈진이 다시 한번 자금 조달에 나섰다.
코오롱은 내년 4월까지 계열사 코오롱티슈진의 임상 재원 확보를 위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3000만달러(약 432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21일 공시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8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743억원을 조달했다. 올 9월에는 3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도 발행했다. 그룹 차원에서 바이오 사업을 잘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8월 횡령·배임 혐의 발생 등의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한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1년의 개선기간을 부여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달 23일 개선계획 이행명세서를 제출했다. 오는 25일에는 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가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는 기업심사위원회를 연다.
이와 별개로 코오롱티슈진은 신약 '인보사케이주'의 성분 논란으로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에 올라 2019년 5월 이후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인보사의 미국 임상 3상 환자 투약을 재개했다.
코오롱은 내년 4월까지 계열사 코오롱티슈진의 임상 재원 확보를 위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3000만달러(약 432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21일 공시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8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743억원을 조달했다. 올 9월에는 3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도 발행했다. 그룹 차원에서 바이오 사업을 잘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8월 횡령·배임 혐의 발생 등의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한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1년의 개선기간을 부여했다.
이와 별개로 코오롱티슈진은 신약 '인보사케이주'의 성분 논란으로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에 올라 2019년 5월 이후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인보사의 미국 임상 3상 환자 투약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