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과 제로에너지건축물 선도화 사업 추진

2022-10-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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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어린이집 3개소 그린리모델링 위한 사전컨설팅 진행

[사진=광명시]

경기도 광명시가 탄소중립·에너지 자립도시를 위해 공공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바꾸는 사업을 확대하면서 기존 공공건축물에 대한 그린리모델링과 제로에너지건축물 선도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시립 한내․다원․운산어린이집 등 3곳에 대해 냉난방기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하고, 전열교환기를 설치하기 위해 사전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기존건축물의 에너지 절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그린리모델링을 수행하고 있다.

또 시는 신축 건축물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자체적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선도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정부의 2023년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로드맵에 따라 시행되는 공공건축물 500㎡ 이상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ZEB) 의무화를 자체적으로 1년 앞당겨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올해 어울리기행복센터(연면적 946.3㎡)가 ZEB 5등급, 문화발전소(연면적 456.45㎡)는 ZEB 4등급의 예비 인증을 취득하며 탄소중립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광명시]

시는 이러한 녹색건축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사업의 안정성과 원활한 수행차원에서 지난 8월 녹색건축지원센터를 설립했다.

녹색건축지원센터는 녹색건축물 관련 정책 수립,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 관리, 공공  건축물의 에너지사용량 평가 및 관리,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 등을 담당한다.

아울러 녹색건축을 위한 기술의 이해력을 높이고 공공건축물의 건물에너지 절감을 위한 기초를 다지고자 관련 직원을 대상으로 녹색건축 역량강화 교육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지속적으로 공공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바꿔나가고 민간으로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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