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창원지사는 창원시 중앙동의 '셰프의 거리 음악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차를 맞는 중앙동 음악회는 중앙동 상가의 옛 명성을 되찾고 창원의 중심상가로서의 재기를 다지는 48개 오피스텔 상가의 연합 축제로, 코로나19로 활력을 잃은 중앙동 상가를 부흥코자 상가연합회가 기획한 리브랜딩 사업이다.
셰프의 거리는 300여개 음식점 중에서 특별히 90개를 선정해 미식가들에게 소개하는 ‘창원판 미쉐린 가이드’로 주목받고 있다.
마사회 창원지사는 중앙동 상가 활성화를 위해 올해 2월부터 약 8백만원 상당의 식당 이용할인 쿠폰 발행과 중앙동 상가를 통한 1000만원 상당의 취약계층 도시락 배달 기부사업을 펼친 바 있으며, 3백만원 상당의 셰프의거리축제 경품 지원과 함께 200만원 상당의 동절기 화재예방용품을 지원하는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마사회 창원지사 김원영 지사장은 “코로나로 위기를 겪은 주변상가를 돕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해 왔다”면서 “이번 셰프의거리 축제가 성공해 중앙동 상가가 다시 창원의 식도락 중심지가 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중앙동상가연합회 이상수 회장도 “마사회 창원지사의 남다른 성원은 중앙동 상가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셰프의 거리 축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0월 18일 음악회를 통해 문을 여는 셰프의거리 축제는 연중행사로 저렴한 가격으로 아시아 음식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사회 부경지역본부, 지역소상공인 힐링승마 시행
마사회 부경본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상생협력을 위해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단과, 사회적기업 착한세상, 지역 예술인 및 소상공인과 함께 말 캐릭터 굿즈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굿즈 개발에 참여하는 사회적기업과 소상공인, 예술인들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초대해 힐링승마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바쁜 일상을 잠시 잊은 채 말을 쓰다듬고, 먹이를 주고, 승마를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힐링승마에 참여한 한 소상공인은 “말도 너무 예쁘고 승마도 즐거웠다. 요즘 들어 부쩍 지치는 기분이었는데 이런 특별한 경험을 하게 돼서 리프레시가 되고 다시 힘이 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와 소상공인들이 함께 제작한 굿즈는 오는 11월 부산 중구 남포역 근처 크리에이티브샵에서 캐릭터전시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마사회 부경경마공원, ‘제1회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 경남 1위 수상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는 소방대상물의 특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우수 소방계획서를 발굴하고 공유해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경연 분야는 특급, 1급, 2·3급 특정소방대상물로 총 3가지이며,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5일까지 1차 예선인 지역예선(소방서별)과 2차 예선인 시·도별 예선(소방본부별)이 진행됐다.
부경경마공원은 1급 분야에 참가한 경남 18개 특정소방대상물 중 1위(도지사상)를 수상했다. 각 시·도의 분야별 1위는 이달 예정된 전국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 본선에 시·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부경경마공원은 경남 1급 대표로 본선에 참가한다.
부경경마공원 소방안전관리 담당 직원은 “타 기관들과 소방안전관리계획을 공유할 수 있다니 소방안전관리자로서 정말 좋은 대회라고 생각한다. 경남 1위를 수상해서 영광이고 앞으로 더욱 안전한 부산경남경마공원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