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증편 운항은 지난 6월 29일 노선 재개(주 8회) 및 7월 25일 증편 운항(주 28회)에 대한 후속 조치로 한·일 정부 간 합의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국토부는 김포~하네다 노선의 항공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신속히 증편 운항을 실시하기 위해 일본 국토교통성과 긴밀히 협의를 진행해왔다.
이번 결정으로 이달 30일 이후 김포~하네다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각각 매일 2회 두 공항을 왕복 운항할 수 있으며, 실제 증편 운항 시점은 항공사별로 수요를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향후 수요증가 추이 등을 고려해 김포~하네다 노선 운항 횟수 추가 확대를 위해 일본 국토교통성과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무비자 입국허용 발표 등으로 항공수요가 늘고 있는 기타 일본 노선 증편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