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중부 한낮에도 20도 안팎 쌀쌀...전국 곳곳 빗방울

2022-10-0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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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5일 오전 경기도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에 코키아(댑싸리)가 붉게 물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목요일인 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내려가면서 한낮에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또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최대 100㎜ 이상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아침 최저 기온은 10~17도, 낮 최고 기온은 15~22도로 평년(최저 기온 8~17도, 최고기온 21~25도)과 비슷하거나 낮다.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춘천 12도 △강릉 13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부산 17도 △제주 16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18도 △강릉 17도 △대전 21도 △대구 20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부산 21도 △제주 21도로 예상된다.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낮 사이에 중부 지방과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7일까지 예상 누적강수량은 강원 영동에 30~80㎜(강원 중·북부 일부 지역 100㎜ 이상) 경북 북부 동해안, 울릉도·독도 10~50㎜다.

또 강원 영서 북부와 전남 남해안, 경남권 해안, 경북 남부 동해안에 5~20㎜,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중·남부, 충북, 경북권(동해안 제외), 경남 내륙, 제주도에 5㎜ 미만, 서울과 인천, 경기 서부, 충남권, 전북 동부에 1㎜다.

기온이 낮은 해발고도 1500m 이상의 강원 산지에는 7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7일부터 남해상과 제주해상에도 차차 바람이 세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라며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달라"고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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