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아름다운가게 전북본부는 의회 1층 로비에 기증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의원과 시의회 직원은 물론 일반 시민들로부터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기증 물품 접수를 시작했다.
특히 의회는 소속 의원들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정한 날을 선택해 ‘집중 기부의 날’을 운영, 기부 물품을 최대한 많이 접수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기증된 물품을 상품화해 같은 달 28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판매행사를 열고, 발생한 수익금을 나눔이 필요한 곳에 후원하거나 자원활동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의회와 아름다운 가게는 지난달 27일 업무 협약을 통해 나눔과 순환을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사회구현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