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HOSPITAL 2022'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신규 고혈압·피부질환 솔루션 3종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라이프시맨틱스는 닥터앤서2.0 사업을 통해 구축한 △일상혈압 분석 진단과 혈압관리에 따른 예측 소프트웨어(SW) △부위별 피부 영상 기반 피부암 감별진단 보조 SW △남성형 탈모 치료 계획 수립을 위한 모발밀도 분석 SW 등 3종의 의료 솔루션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남대학교병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된 혈압 예측 SW는 고혈압 환자의 치료·관리 계획 수립을 돕는 통합 솔루션이다. 환자가 8주 동안 가정혈압 기록 모바일 앱을 통해 혈압을 기록하면,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1~4주 후 차기혈압 예측, 고위험군 판별, 약제용량 관리 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SW는 환자가 주도적으로 측정한 데이터와 임상 데이터를 연동 가능하다는 점에서 고혈압 합병증 발생률을 감소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피부질환 SW 2종은 경북대학교병원과의 협업으로 구축했다. 피부암 감별진단 보조 SW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피부 이미지를 판독해 양성종양, 악성흑생종 등의 피부암 여부를 감별해준다. 별도의 영상장비 필요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피부암을 조기 발견하는데 유용하다. 모발밀도 분석 SW는 면도된 두피 이미지를 대상으로 모발 수를 추정해 모낭을 탐지하고 이식 가능한 모발 수 추정과 모발밀도 등을 면밀하게 분석한다.
김응희 라이프시맨틱스 ICT연구소 연구개발팀장은 "혈압, 피부, 탈모 등 대중적인 질환에 대한 사회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병환의 조기 감별과 치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SW를 선보이게 됐다"며 "라이프시맨틱스는 닥터앤서 2.0 공동관에 출품된 13개 제품 가운데 가장 많은 소프트웨어를 출품하면서 AI 기반 디지털헬스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향후 관련 사업에서 성공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닥터앤서 2.0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AI 기반 정밀 의료 솔루션이다. 질환 예측, 진단, 치료, 관리를 지원하는 AI 기반 의료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주요 병원과 ICT 기업이 모인 컨소시엄 형태의 프로젝트다. 라이프시맨틱스는 2018년부터 2021년 3월까지 닥터앤서 1.0을 통해 약 80~85% 수준의 전립선암 발생 위험에 대한 정확도를 예측할 수 있는 '전립선암 예측 알고리즘'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바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라이프시맨틱스는 닥터앤서2.0 사업을 통해 구축한 △일상혈압 분석 진단과 혈압관리에 따른 예측 소프트웨어(SW) △부위별 피부 영상 기반 피부암 감별진단 보조 SW △남성형 탈모 치료 계획 수립을 위한 모발밀도 분석 SW 등 3종의 의료 솔루션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남대학교병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된 혈압 예측 SW는 고혈압 환자의 치료·관리 계획 수립을 돕는 통합 솔루션이다. 환자가 8주 동안 가정혈압 기록 모바일 앱을 통해 혈압을 기록하면,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1~4주 후 차기혈압 예측, 고위험군 판별, 약제용량 관리 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SW는 환자가 주도적으로 측정한 데이터와 임상 데이터를 연동 가능하다는 점에서 고혈압 합병증 발생률을 감소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피부질환 SW 2종은 경북대학교병원과의 협업으로 구축했다. 피부암 감별진단 보조 SW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피부 이미지를 판독해 양성종양, 악성흑생종 등의 피부암 여부를 감별해준다. 별도의 영상장비 필요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피부암을 조기 발견하는데 유용하다. 모발밀도 분석 SW는 면도된 두피 이미지를 대상으로 모발 수를 추정해 모낭을 탐지하고 이식 가능한 모발 수 추정과 모발밀도 등을 면밀하게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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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닥터앤서 2.0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AI 기반 정밀 의료 솔루션이다. 질환 예측, 진단, 치료, 관리를 지원하는 AI 기반 의료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주요 병원과 ICT 기업이 모인 컨소시엄 형태의 프로젝트다. 라이프시맨틱스는 2018년부터 2021년 3월까지 닥터앤서 1.0을 통해 약 80~85% 수준의 전립선암 발생 위험에 대한 정확도를 예측할 수 있는 '전립선암 예측 알고리즘'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