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주민참여예산협의회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 각 분과위원장과 주민자치협의회장 등 9명으로 구성돼 있다.
회의는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대상사업 확정 차원에서 마련됐다.
지난 2월 23일부터 5월 15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을 공모, 총 253건이 접수됐다. 신청된 사업에 대해 관련 부서와 주민참여예산위 분과위원회, 지역회의 등에서 심도 있는 숙의 과정이 진행됐다.
주민참여예산협의회에서 최종 확정된 주민참여예산사업은 12월 의회에서 최종 승인 과정을 거쳐 2023년도 예산에 반영된다.
한편 하은호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등 예산 모든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효율적으로 재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