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미국 뉴욕에서 ‘K-뷰티 메이크업쇼’를 열고 현지 바이어(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뷰티 제품 홍보에 나섰다.
중기중앙회는 20~21일(현지지간)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미국 뉴욕 피어17에서 개최된 ‘K-브랜드 엑스포’에서 K-뷰티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의 신규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뷰티업계 수출 기업 20개사의 1대1 수출 상담을 도왔다.
행사 둘째날인 21일에는 미국 현지 바이어들에게 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참여기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K-뷰티 메이크업쇼를 특별 이벤트로 마련했다.
이날 수출상담회 현장을 찾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참가기업 제품 쇼케이스의 여러 제품들을 직접 소개하며 홍보 역할을 수행했다.
김 회장은 “지난 몇 년간 우리나라 뷰티산업은 제품의 다양성과 품질 향상이 빠르게 이뤄져 왔다”며 “이제 대한민국은 세계 3대 화장품 수출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화장품, 퍼스널 케어 시장규모는 전 세계 뷰티산업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충분히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지금 우리 뷰티산업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만들어 내고 있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미국시장으로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