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의자업계가 오프라인 매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코로나19 유행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서 엔데믹(풍토병화)으로 전환되면서 안마의자 업체들은 체험형 매장을 앞다퉈 선보이며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지난 16일 서울 광진구에 프리미엄 매장 ‘광진 전시장’을 열었다. 광진 직영 전시장은 총 4개 층에 922㎡(약 279평) 규모다. 바디프랜드 직영 전시장 중 최대 규모다. 5·7호선 군자역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성수동 카페거리와도 인접해 접근성도 좋다.
또 곳곳에 회화 작품, 네온사인 구조물, 하트 조형 테이블 등 바디프랜드 소속 작가들 작품들을 비치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향후에도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프로젝트, VIP 대상 클래스 등을 통해 문화와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테크산업은 이달 8일 새 인테리어 타입을 적용한 마포직영점을 리뉴얼해 오픈했다. 마포트라팰리스 마포직영점은 기존 직영점과는 다르게 변경된 로고(CI)에 맞춰 ‘휴테크스러움’이라는 핵심 가치를 담을 수 있도록 인테리어를 설계했다.
휴테크 관계자는 “마포직영점 리뉴얼 오픈을 시작으로 모든 휴테크 직영전시장 인테리어 타입을 순차적으로 변경해 나가며 고객 중심의 쾌적한 안마의자 체험 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지마는 브랜드 가치와 제품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코리마 갤러리’ 논현점과 마포점을 운영 중이다.
코지마 갤러리는 코지마의 다양한 안마기기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유통채널보다 일찍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1대1 맞춤 상담 후 현장 구매까지 가능한 공간으로 직영점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프리미엄 안마의자 모델부터 목 저주파 마사지기, 진동 운동기 셰이크보드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비하고 있다.
코지마 관계자는 “코지마 갤러리는 매달 할인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