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미, 中에 반도체 장비·AI용 반도체 수출 규제 확대"

2022-09-12 17:53
  • 글자크기 설정

기존 조처 법제화 수준으로 나아갈 것

 

[사진=이코노믹데일리 DB]

미국이 중국에 반도체 규제를 확대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1일 로이터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에 반도체 규제를 강화한다고 전했다. 기존 조처를 법제화하는 수준으로 간다는 것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올해 초 KLA, 램 리서치,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등 3개사에 통보한 조처를 바탕으로 새로운 규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미 상무부는 이 업체들에 14나노미터 이하 반도체 제품을 생산하는 중국 공장에 칩 제조 장비 수출을 금지한 바 있다. 

통신은 인공지능용 반도체 중국 수출 금지가 법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 미국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 AMD에 인공지능(AI)용 반도체에 대해 허가 없이는 수출하지 말 것을 지시한 바 있다.

로이터가 인용한 일부 소식통은 여기에 추가적인 대중 제재가 들어갈 수 있다고 봤다. 또 규제가 예상과 다르게 바뀌거나 늦게 적용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