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절친들, 호주 퀸즐랜드로 우정여행 떠난다

2022-09-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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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언즈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사진=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 ]

연예계 절친들이 호주 퀸즐랜드주로 우정여행을 떠난다.

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Tourism and Events Queensland, 한국지사장 경성원)은 오는 10월 새롭게 방영 예정인 SBS TV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 '찐친 이상 출발, 딱 한번 간다면, 호주' 촬영을 지원했다고 9월 12일 밝혔다. 

퀸즐랜드주 관광청은 호주정부관광청, 브리즈번 관광청, 골드코스트 관광청, 북부 퀸즐랜드지역 관광청과 함께 공동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출연진은 배우 이규형, 이상이, 임지연, 이유영, 케이팝 그룹 엑소(EXO) 멤버 수호, 차서원 등이다. 이들은 실제로도 진한 우정을 자랑하는 연예계 절친들이다.

지난 1일 촬영을 위해 현지 퀸즐랜드주로 출국한 이들은 대부분이 한예종(한국예술종합학교) 동문들이다. 영화와 뮤지컬 등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이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우정 여행을 떠나게 됐다.

프로그램 연출은 '정글의 법칙' 등을 기획·연출한 이지원 PD가 맡았다. 

오는 10월 중순 방영될 '딱 한번 간다면, 호주'에서는 퀸즐랜드주의 대표 관문이자 2032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브리즈번을 비롯해 퀸즐랜드주 최대 휴양지 골드코스트,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그리고 열대우림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케언즈 등 호주 대표 지역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경성원 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첫 해외 여행지로 왜 퀸즐랜드주를 선택했는지는 방송을 보면 다들 공감하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공동 후원하는 조진하 호주정부관광청 대표는 "예능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출연진들이 어떤 호흡을 펼칠지 기대된다"며 "아름다운 자연과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이 어우러진 여행지의 모습들이 배우들을 통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퀸즐랜드주 관광청은 호주정부관광청을 비롯해 브리즈번 관광청, 골드코스트 관광청, 북부 퀸즐랜드지역 관광청과 함께 여행업계 공동 캠페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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