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순재, 손숙, 장현성, 김영민, 진선규, 전미도, 강하늘, 최정헌, 박소담.
대학로에서 빛났고, 지금은 대학로를 빛내고 있는 이들 아홉 명의 배우들이 ‘2022 웰컴대학로’를 홍보하기 위해 나섰다.
대한민국 최고령 현역 배우인 이순재부터 손숙, 장현성, 김영민, 진선규, 전미도, 강하늘, 최정헌, 박소담까지 대학로를 사랑하는 배우 9인이 생각하는 대학로를 짧고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며 앞으로의 영상들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배우들이 전하는 나에게 있어 대학로란, △꿈과 삶의 터전(이순재) △아직 읽지 못한 책(강하늘) △평생 오고 싶은 곳(최정헌) △부엌에 있는 냉장고(진선규) △내 마음에 이정표(김영민) △연극의 메카(손숙) △힐링 캠프(전미도) △친정(장현성) △매 순간 설레임 그 자체(박소담)라고 전했다.
오는 8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대학로 체크인’ 시리즈 7편의 영상에서는 배우들이 직접 선정한 7곳의 대학로 명소가 소개된다.
△마로니에 공원(이순재, 박소담)부터 △아르코미술관(손숙), △학전블루 소극장(장현성), △아르코예술극장(김영민), △어쩌다 산책(진선규), △커피 한약방(전미도), △낙산공원(강하늘, 최정헌) 등으로, 앞으로 대학로를 찾게 되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2 웰컴 대학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사)한국공연관광협회가 공동주관하는 공연 관광 페스티벌로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페스티벌은 개막을 알리는 ‘웰컴 로드쇼’를 시작으로 한 공연장에서 다양한 장르 공연을 릴레이로 관람하는 ‘웰컴 씨어터’,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온라인에서 만나는 ‘웰컴 K-스테이지’, 다양한 공연을 거리에서 쉽고 편하게 즐기는 ‘웰컴 프린지’, 60여 편의 자유 참가작을 만날 수 있는 ‘웰컴 플러스’, 그리고 마지막 ‘웰컴 폐막파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