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태풍 힌남노 북상에 경기 지역 비상 1단계 가동

2022-09-0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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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하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사진=연합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초강력' 상태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는 9월 4일 오후 8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 파주·연천·김포에, 9월 5일 오전에 경기 전역에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된다.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인 9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지역별로는 100~400㎜의 폭우가 예상된다. 최대 풍속은 초속 15m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도내 평균 강수량은 10.1㎜다. 지역별로는 양주가 28㎜로 가장 많았고, 동두천이 27㎜로 뒤를 이었다.

비상 1단계는 총 32명이 근무한다. 경기도 자연 재난 과장을 비롯해 하천·철도·안전 등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다.

경기도는 재해 우려 지역을 폐쇠회로텔레비전(CCTV)을 통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31개 시·군 등과 소통 체계를 유지해 상황을 공유하고, 재난 문자를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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