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라오스 정부단, 농촌 계절근로자 파견 추진
이 자리에는 부안군수 등 부안군 관계자와 라오스 아누손 캄싱사바트 노동사회복지국장 일행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논의된 주된 사항은 부안군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가 농업분야 인적교류를 통한 두 나라간 농업 발전을 도모함과 동시에 부안군에서 농촌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시 라오스 자국인들이 파견 될 수 있도록 요청하는 내용이었다.
부안군을 방문한 라오스 아누손 캄싱사바트 노동사회복지국장은 ‘라오스는 주된 산업이 농업이며 많은 라오스 국민들이 한국의 선진농업과 기술을 배우고자 한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농업분야 교류를 시작으로 다양한 교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도 ‘라오스 노동부 대표단의 부안방문을 환영하며 우리지역도 농촌의 고령화와 청년층의 이농으로 농촌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있어 농업분야의 안정적인 인력수급을 통해 농가 경영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만큼 앞으로 라오스와의 교류가 이뤄질 경우 우리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전했다
부안군은 부족한 농촌인력을 해소하기 위하여 지난 5월 베트남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MOU)을 체결 하였고 국내체류 외국인 76명에 대하여 농가배정을 추진중에 있다.
민주평통 부안군협의회 3분기 정기회의 개최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담대한 구상’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과 ‘국제사회의 반응과 한반도 위기관리의 중요성’ 등 국제 정세 및 북한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에 공감하면서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자문위원의 역할과 실천 과제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정기회의에서 부안군협의회 자문위원들은 미중, 미러 관계 악화로 유엔의 추가 대북제재가 어려운 현실 속에서, 북한이 스스로 설정한 모라토리엄(유예)을 철회하고,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재개하며 한반도 핵무기 선제 사용을 위협하는 등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대응해 한반도 위기관리와 중장기 전략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북한의 위협에 대한 억제력을 높이고 국제사회와 공조해 북한의 비핵화를 견인하는 ‘담대한 계획’에 따라 통일정책 비전과 3대 원칙, 5대 핵심과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3분기 통일의견 수렴에 앞서 ‘2022년 2분기 의견 수렴 결과 보고’가 진행됐다.
2분기 의견 수렴 주제는 ‘남북관계 정상화와 평화의 한반도 건설을 위한 대내외 정책 추진방안’였으며 △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우선 추진과제 △ 통일준비를 위한 중점 추진과제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 정부에 바라는 점 등의 내용이 수렴됐다.
부안 부안읍 효동마을, 제3회 전통혼례 효 문화 축제 개최
부안읍 효동마을에서는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자 9월 2일 ‘제3회 전통혼례 효문화 체험’ 축제를 개최했다.이날 마을 축제에서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한국전통혼례문화원장 김광식의 집례로 신랑 박광수 씨, 신부 팜티루엔 씨의 전통혼례 행사가 열렸다. 이어 오후에는 신랑 정환석 씨, 신부 한영희 씨의 금혼식(결혼50주년) 전통혼례가 진행됐다.
그밖에 부안김씨 재술 효자비, 박씨부인 열녀비등의 마을의 효열비를 순례하며 효동마을의 효 문화를 다시금 알리고, 기리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축제에 참여한 주민 박씨는 “잊혀져 가는 전통혼례를 되새기고 체험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코로나로 주민들과 함께 하기 어려운 시기에 마을에 활력을 주는 축제가 열려 기쁘다”라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읍 효동마을의 전통혼례 효문화 축제를 통해 우리 지역사회가 서로 화합의 뿌리를 내리고, 어르신들의 마음이 더욱더 풍요로워지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