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섬 위도상사화 달빛 축제 성황리 개최
서해안 천혜의 관광자원인 위도와 이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위도상사화를 전국민과 함께 즐기기 위해 위도면주민자치위원회와 위도면사무소에서 같이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이번에 7번째를 맞이하는 ‘고슴도치섬 위도상사화 달빛 축제’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솜씨를 갖춘 수강생들의 난타, 색소폰 발표회를 시작으로 주민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송해문화예술진흥회의 축하공연이 진행돼 관람객의 웃음꽃이 피고 열띤 환호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오전 기상상황 악화로 여객선 1항차가 통제되었지만, 운항하기 시작한 이후에는 여객선 운항 매표가 매진될 정도로 관광객들이 위도를 찾아주었으며, 행사장에는 무더위를 뚫고 관광객, 지역민 이천여명이 발걸음을 내딛었다. 행사 이후에는 위도해수욕장 동산 주변 일대에 심은 상사화 군락지에 조명등 설치로 달빛 아래 느낄 수 있는 위도상사화의 운치를 더욱 진하게 만끽할 수 있었다.
백은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세계 유일 자생하는 위도상사화를 널리 홍보하여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 가족센터, 다문화가정 대상 ‘고민타파 한국생활 119’ 진행
부부의 긍정에너지 찾기와 전래놀이, 마인드업 낱말카드를 이용한 칭찬버섯 키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가족 운동회를 통해 가족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아빠들의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 체험을 통해 육아와 살림에 지친 아내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자녀양육에 대한 아빠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캄보디아 출신 아내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임모씨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주위의 시선이 불편하고 부담스러웠고 아내와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갈등의 골이 깊었는데 행사를 통해 멀리 타국에서 온 아내가 한국생활 중에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알게 되었으며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즐겁고 행복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김화순 부안군 가족센터장은 “국제결혼이 증가함에 따라 언어, 사회, 문화적 차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결혼이민자들이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안정적으로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행사의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부안로컬푸드직매장 ‘텃밭할매’, 추석맞이 특판전 개최
이번 특별판매전은 로컬푸드 직매장(매창로221)의 판매부스 및 온라인쇼핑몰 “텃밭할매”를 통해 부안군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축·특산물 70여종을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선물세트 2만원 이상고객들에게 무료택배 서비스, 온라인쇼핑몰 구매고객 할인쿠폰 지급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및 할인혜택을 준비했으니 건강하고 안전한 부안먹거리로 사랑하는 가족 및 지인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부안형 푸드플랜' 구축을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을 지난해6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로컬푸드의 소비촉진을 위한 직매장 추가개설 온라인쇼핑몰 '텃밭할매' 운영 등 건강하고 안전한 부안먹거리 소비촉진 및 농가소득 증대에 노력하고 있다.